경북 생활체육인 1만여 명이 참가한 ‘제3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려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제36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시장 권기창)·예천군(군수 안병윤), 두 지역 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검도와 게이트볼, 축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2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안동과 예천이 함께 개최한 올해 대회는 지역 간 연대와 화합이라는 생활체육대축전의 의미를 더했다. 안동에서는 그라운드골프와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13개 종목이 17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예천에서는 검도와 게이트볼, 국학기공, 육상, 축구 등 10개 종목이 11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개회식은 예천스타디움에서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 열렸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 권기창 안동시장, 안병윤 예천군수 등 주요 인사와 22개 시·군 선수단, 관람객 4천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에는 안동·예천 지역 문화공연팀과 지역 가수가 참여했다. 공식행사가 끝난 뒤 가수 주미와 장윤정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991년 시작한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올해 36회를 맞았다.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북 최대 규모 생활체육 행사로, 시·군별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해 경쟁보다 참여와 화합의 가치를 이어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AI와 로봇 등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생활체육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도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생활체육으로 건강과 활력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기반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 생활체육인이 안동과 예천을 오가며 우정과 기량을 나누고, 경쟁보다 참여와 화합이라는 생활체육의 가치를 다시 확인한 자리로 마무리됐다.
이용철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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