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주시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지난 19일 도내 공·사립유치원 보호자와 유아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유아 심리·정서 지원 가족동행 보호자교육’을 운영했다.
2026 유아 심리·정서 지원 가족동행 보호자교육[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우리 가족 마음 안아주기 날’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유아의 건강한 심리·정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자가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양육과 가족 간 소통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보호자와 유아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동행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보호자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건강한 양육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아에게는 공연과 놀이를 즐기며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긍정적인 정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와 유아의 눈높이를 고려해 각 프로그램의 내용도 다르게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온울림 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보호자 대상 특강과 유아 정서 지원 인형극, 버블쇼, 음악동화 순으로 진행됐다.
보호자 대상 특강에서는 고병헌 성공회대학교 교수가 ‘부모 마음 돌봄을 통한 건강한 양육 지원’을 주제로 강연했다. 보호자들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자녀와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양육 태도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살펴봤다.
유아들은 인형극과 버블쇼, 음악동화에 참여해 놀이와 공연을 즐겼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다양한 정서적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보호자와 유아는 각자 마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웠다. 가정에서 따뜻한 관계와 건강한 소통을 이어가는 중요성도 함께 되새겼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유아기에는 아이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호자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소통하며 건강한 가족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유아와 가정을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유아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보호자의 건강한 양육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가정과 유치원이 연계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서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로 꼽힌다.
이용철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