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할린에서 온 교포4세 방문단 35명은 7월 8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을 방문하여 따듯한 환영을 받았다. 인솔교사 2명과 중학생 33명으로 이루어진 방문단은 7월 3일에 입국하여 17일에 출국한다.

한국어 학습과 한국 생활 체험이 주프로그램인데, 일정 중 경북교육청을 방문한 것이다. 사할린은 주민의 대부분이 러시아인이며, 한국인은 소수민족 중 인구가 가장 많다. 한국 교포들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일제에 의하여 강제 징용으로 끌려가 탄광 및 군수공장에서 혹사당하다가 종전을 맞이하였다. 현재 사할린 섬에는 한인 1세와 그 후손 등 약 4만 3000명이 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사단법인 동북아 청소년 협의회가 교육감 면담 가능성을 급하게 타진했고 이영우 교육감이 기쁜 마음으로 승낙하여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한국산 필기구세트를 선물하였고, 빵과 음료수를 제공한 면담 자리는 경북교육 소개, 질의・응답, 기념촬영 등으로 이어졌다.
이영우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과거 아픈 역사로 먼 이국땅에서 고초를 겪으셨던 우리 동포의 후손인 교포 4세들이 모국어 연수차 우리 교육청을 방문하여 감회가 새롭다. 모국을 방문하신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개척하길 바란다.”고 응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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