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경북도, 과일포장재 30년 유통관행 수출에서 바꾼다!

  대만․베트남 수출용 사과에 시범적용, 노동력 절감에 환경보호까지

2020.01.14 (화) 07:57:15 최종편집 : 2020.01.14 (화) 07:57:15      

경상북도는 과일포장용 스티로폼 트레이(일명 난좌)를 대체할 종이 트레이를 개발해 대만․베트남 수출용 사과에 첫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과일 상자에서 스티로폼 트레이가 점진적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여 농촌일손절감은 물론 환경보호까지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종이 트레이는 사과알에 꼭 맞게 제작되어 사과를 흔들림 없이 보관해 장거리 유통에 따른 압상(눌림으로 인한 상처)을 예방하고, 통기성과 습기를 유지하는 기능이 있어 사과의 신선도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통용되고 있는 스티로폼 트레이는 통기성과 습기유지 기능이 전혀 없어 사과의 신선도 유지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매끈한 표면과 유격(과일과 포장재간 남는 간격)으로 사과가 움직여 운송 시 압상이 발생해 상품가치를 낮추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압상을 낮추기 위해 포장재 안에 다시 개별 보호망을 씌우고 있어 추가 자재비와 인건비 발생 및 환경오염 요인이 늘어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스티로폼 트레이에 대한 해외바이어의 불만을 접수하고 현지조사를 진행한 후, 국내 포장재 전문 개발사와 협력을 통해 1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신축성과 통기성을 겸비한 맞춤형 종이 트레이 개발에 성공해 사과 품위를 높이는데 성공했으며, 이에 따라 그동안 횡보세를 보이고 있던 사과수출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종이 트레이는 2~3개월간의 해외 시범적용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해 조속한 시일내에 일부 국내 유통에도 적용을 시작한다는 방침으로, 그동안 당연시 되어왔던 스티로폼 과일 포장재의 종말이 예고되고 있어 30년 유통관행에 대 변화가 전망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의 신선농산물 수출은 80백만불로 2018년 69백만불 대비 15.9%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가운데, 금년에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연초부터 대만․베트남․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금년도에도 신선농산물 수출에 훈풍이 기대되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신형 종이난좌와 관련해 “작은 움직임에서 혁신이 시작되듯 경상북도가 만든 기준이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농산물 유통도 변해야 산다는 각오로 농가소득 증대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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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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