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호물품은 확진자와의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학생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것으로 마스크, 손소독제, 환경소독티슈 등 방역물품뿐만 아니라 즉석밥, 라면, 통조림, 카레, 짜장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지원하였다.

이에 지원청 직원들은 학생 자가격리자 주거지에 방문하여 자가격리자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주민 불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구호물품 포장 박스를 집 앞에 놓고 오는 비대면방식으로 물품을 전달하였다.

김종환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및 교직원에게 상주 교육가족이 응원하고 있으니, 자가격리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하게 학교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칫 의심증상자나 자가격리자에 대하여 비난이나 따돌림으로 낙인 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정상적으로 학교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