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8월 17일(화)에 하반기 특별기획전 <農蠶: 상주공립농잠학교 100년> 개막식을 개최했다. 전시 개막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을 초청하여 작은 규모로 진행하였다.
이번 전시는 2021년 8월 18일(수)부터 2022년 2월 27일(일)까지 진행되며, 1921년 문을 연 상주공립농잠학교가 100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상주 잠업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장을 마련하였다.
전시는 프롤로그 ‘뽕나무를 심어 가꾸다’, 1부 ‘시작, 蠶’, 2부 ‘함께, 蠶’, 3부 ‘이을, 蠶’, 에필로그 ‘비단 옷을 짓다’로 구성된다.
특히 1921년 상산관 단칸 교실에서 시작한 상주공립농잠학교가 교명이 10번 넘게 바뀌고, 학교 건물이 남성동에서 가장동으로 더욱 확장되면서 어떠한 모습으로 지역민의 곁에 자리했는지 사진자료, 졸업앨범, 졸업생의 인터뷰 영상 등을 통해 학교의 변화상을 다양하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학교의 모습과 더불어 현재 상주 잠업의 어제와 오늘을 읽어낼 수 있는데, 윗대부터 익혀온 여러 경험을 살려 대를 이어 누에를 치고, 명주를 짜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시에 고스란히 녹여내었다.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각자의 기억 속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며, 100년을 맞이한 상주공립농잠학교를 통해 상주 잠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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