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여름철 벌 쏘임 사고...각별한 주의 당부

  기온 상승으로 벌 활동이 왕성해지는 6~9월 사고 집중

2022.06.09 (목) 07:36:03 최종편집 : 2022.06.09 (목) 07:36:03      

경상북도는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벌집제거 및 벌 쏘임 사고 관련 119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도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12)벌쏘임_대처법(출처_소방청).jpg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해 벌집제거 출동 횟수는 총 1만7738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6~9월 사이 1만5726건(88.7%)으로 집중돼 있으며, 이는 하루 평균 129회 출동한 수치이다.
또 같은 시기 벌 쏘임 환자도 전체 914명 중 764명(83.6%)이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올해도 지금까지 70여 명이 벌 쏘임으로 구급차를 이용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온은 평년과(21~24℃)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7~8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돼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산행이나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주변에 벌이 날아다니거나 땅속이나 나뭇가지 등에 벌들이 들락거리면 벌집이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
또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주위를 벗어난 후 119 도움이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다음 야외활동 시에는 흰색이나 노란색 등 밝은색 옷을 입고 모자를 착용하면 더 안전하다.

캡처.JPG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벌을 쫓아내기보다는 그 자리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하여야 한다.
끝으로, 벌에 쏘였다면 침착하게 대처하고 어지럽거나 두통이 올 때는 누워 다리를 들어주는 자세를 취하고, 몸에 이상 반응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또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면 통증과 가려움증이 다소 완화될 수 있으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무더위로 벌들의 활동이 증가해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벌집을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위협을 느꼈을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로에베 쇼트 슬리브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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