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손성문)은 지난 24일 장애인 당사자의 사회참여와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제1차 함께하는 지역사회 만들기 캠페인 '쓰담걷기'」를 실시하였다.

'플로깅(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기반하여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보호자와 상주시 장애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선정사업 '해당화 대학' 학생 총 33명이 참여해 지구를 위한 노력을 보태었다.

역할을 분담하여 북천교 산책로 내 쓰레기 줍기와 가로등 청소를 진행하였고, 속도를 늦춰 천천히 걸으며 필요시 보조 기기를 활용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했다.

참여자 김OO님은 "날이 더워 힘들었지만,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해냈다는 성취감이 들었고, 깨끗해진 산책로를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며 소감을 밝혔다.

손성문 관장은 "아름다운 지역 환경을 지키기 위해 동참해주신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장애인의 주체적 삶을 위한 참여와 연대의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 고 답했다.

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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