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벌국면(면장 피택용)에서는 6월 30일 오전 9시 환경감시 특별점검단이 환경오염행위 특별 단속 및 계도에 나섰다. 환경감시단은 폐기물 불법 투기·소각, 가축분뇨(퇴비) 무단적치 등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0여 명 규모로 구성된 단체로서, 주기적인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퇴강리 낙동강 칠백리 하천 일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가시박과 잡목들을 하나 하나 뿌리째 뽑아내고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만들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상흠 자연보호협의회장은“자연을 해치는 생태계 교란종인 가시박을 뿌리 뽑아 토종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하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피택용 사벌국면장은“궂은 날씨에도 생태계 교란종인 가시박 제거에 참여해 주신 환경감시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벌국면의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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