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에서 40대 남성이 이웃집 주택에 불이나 고립된 80대 노인을 용감하게 구조해 낸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8월 6일 오후 7:50분경 상주시 외서면 ○○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당시 주택 안에는 집 주인 A씨(여, 35년생)가 있었으나 평소 휠체어 타고 생활하시는 분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미처 피신하지 못했다.
이 때 이웃에 살던 안씨(남, 75년생)가 불이 난 소식을 전해 듣고 현장으로 달려와 119신고와 함께 미처 피신하지 못한 A씨를 구조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A씨를 안아들고 밖으로 탈출하였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이날 오후 9시 13분경 진압 완료되었다. A씨는 단순연기흡입으로 경상을 입었고, 다행히 안씨는 다치지 않았다. 이 날 화재로 단독주택 내부 일부가 소손되어 소방서 추산 5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안씨는 “이웃집 어르신 댁에 불이 났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갔고, 미처 피하지 못한 A씨가 집안에 있다는 말을 듣고 망설일 겨를 없이 구조해 내야겠다는 마음에 몸이 저절로 반응하여 들어가게 된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안씨는 2014년부터 상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된 후 여러 재난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며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앞장서 왔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소방서장 백승욱은 “자칫하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살신성인의 자세로 인명구조에 큰 도움을 주신 상주의용소방대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전하며, 8월 22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패를 수여하였다.
버버리 버버리 반팔
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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