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초등학교(교장 정미옥)는 9월 7일(목)과 10월 5일(목) 전교생들이 본교 텃밭에서 봄에 심은 땅콩과 고구마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본교 특수시책“미래를 살리는 A·D·P 프로젝트 녹색 성장 교육”일환으로 학생들이 사계절의 변화를 체감하고 정서적인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텃밭 가꾸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텃밭에서 재배해온 땅콩과 고구마를 직접 캐보면서 수확의 기쁨을 다함께 누렸다.

전교어린이 회장은 “줄기를 잡아당길 때 땅 속에서 땅콩과 고구마가 주르르 올라오는 것이 재미있고 신났어요 ”, “고구마를 좋아하지 않아서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우리들이 직접 캔 고구마를 삶아 먹으니깐 고구마가 맛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라고 말했다.

교장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흙이 주는 고마움을 알고 농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됨으로써 인성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연합방송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