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는 11월 27일 열린 제299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민선 8기 세 번째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군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연설에서는 2024년 주요 군정성과와 내년 군정 비전이 제시되며, 영양군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 계획이 공개되었다.

오 군수는 “영양의 미래를 위한 변화의 시간은 조용하지만 힘차게 흐르고 있다”며, 2024년 국내 최대 규모의 양수발전 사업 선정과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군민 참여 행정 등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2025년을 도약의 해로 설정했다.
내년 군정목표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 ▲부자농촌 조성 ▲생태관광산업 육성 ▲명품관광·축제 조성 ▲지역 상권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더불어 사는 사회 구축 등 7가지 과제가 제시되었다.
영양군은 2023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 17건의 공모사업에서 1,0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완공을 앞둔 삼지리 체류형 전원마을과 청기리의 정주형 작은마을 조성 사업은 귀농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에너지 대상 최우수상 수상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한 영양군의 성과를 보여주며, 에너지 자립 도시로의 도약을 상징한다.
도로·교통 분야에서도 성과가 돋보인다. 예안-청기간 도로 확포장 공사 준공을 시작으로, 마령~산해 구간 위험도로 개선과 지방도 917·918호선 확포장 사업 등을 통해 군민 이동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고 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50세 이상 군민 건강검진비 지원, 노인 복지관 운영,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확대 등을 통해 전국 최고 장수마을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5년도 예산안은 총 4,215억 원으로, 2024년 대비 11.1% 증가했다. 주요 예산 편성은 ▲농림 분야 921억 원 ▲사회복지·보건 분야 708억 원 ▲산업·도로·교통 분야 918억 원 ▲환경 분야 363억 원 ▲교육·문화·관광 분야 309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오 군수는 “세수 감소와 교부세 축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살기 좋은 영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산업을 준비하고 군민들에게 변화와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5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정연설은 영양군이 직면한 도전과 새로운 기회를 군민과 함께 극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결실을 맺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025년 영양군의 도약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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