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인각사지 가마터 2차 발굴조사

  통일신라 시대 구들식 기와가마 등 유물 다수 출토

2024.11.29 (금) 08:24:47 최종편집 : 2024.11.29 (금) 08:24:47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11월 28일, 인각사지 가마터 2차 발굴조사에서 통일신라 시대의 구들식 기와가마 1기와 소성유구 1기 등이 새롭게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241128_1_통일신라 2호 가마(좌), 소성유구(우)_문화관광과.jpg

이번 조사는 지난해 발굴 결과를 바탕으로 생산 유적이 추가로 확인될 가능성이 높은 구릉지 300㎡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241128_1_유적 전경_문화관광과.jpg

그 결과, 통일신라 시대 구들식 기와가마 2기, 고려시대 기와가마 3기, 조선시대 대형 기와가마 1기와 삼가마 1기, 석렬 3기 등이 최종 확인되었으며, 암막새, 평기와, 적새 등 다양한 기와 제작 유물도 출토되었다.


241128_1_통일신라 2호 가마_문화관광과.jpg

특히, 통일신라 시대의 구들식 기와가마는 국내에서도 희귀한 사례로, 인각사지에서 완벽한 형태로 2기가 발견되었다. 이는 동아시아 구들식 가마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당시의 생산 기술과 문화적 수준을 밝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41128_1_자문위원 현장확인_11월26일_문화관광과.jpg

이번 조사에서 밝혀진 기와가마들의 구조는 시대별 특징을 명확히 보여주며, 조사지역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며 조성된 독특한 양상을 나타냈다. 이는 인각사의 창건과 중창 시기의 발전과 연관되어 유적의 연속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단서로 분석된다.


241128_1_자문위원의 출토유물 확인_좌)강봉원 교수(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위원장)_11월26일_문화관광과.jpg

김진열 군수는 “이번 발굴은 삼국유사의 산실인 인각사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금 확인한 성과”라며, “사적지 지정 범위를 확대하고 발굴된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마련해 인각사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각사지 유적지 보존과 활용 계획을 구체화하며, 인각사가 가진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국내외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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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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