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오는 12월 14일부터 경북-대구 공동생활권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광역환승 대상 지역은 대구시와 경북의 8개 지자체(고령, 경산, 영천, 김천, 구미, 칠곡, 성주, 청도)다. 여기에 같은 날 개통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도 사업 범위에 포함됐다.
이 제도 시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는 최대 두 번까지 무료 환승이 가능하며, 급행버스와 대경선 같은 요금이 높은 차량에서는 부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환승 혜택을 받으려면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하차 시 단말기에 카드를 태그한 후 30분(경북 지자체 관할 버스는 60분) 이내에 다른 노선 차량에 승차해야 한다.
고령군 이남철 군수는 “군민들에게 편리하고 경제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구간요금제 폐지에 이어 이번 광역환승제 시행으로 군민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이 경북과 대구 간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역환승제는 군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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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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