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25년 상반기에 전체 세출예산의 70%에 해당하는 2조 230억 원을 집중 배정해 얼어붙은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시장, 2024년 연말 열린 확대간부회의중[포항시 제공]
시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시민 편의시설 확충 등 신속한 예산 집행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월별 배정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내 집중적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월 중 신속 집행 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내 전체 신속 집행 관리 대상의 **60%**를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시설사업의 공정 및 집행률을 철저히 관리하고, 수의계약 절차 간소화와 선금·기성금 활용 등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포항사랑카드 350억 원을 단 4일 만에 완판하며 높은 관심을 받은 데 이어, 추가로 250억 원을 발행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2,000억 원 확대 조성과 9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이차보전금 지원 등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지역경제 활력을 높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엑스(POEX) 건립,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청 내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하고, 부서별 명절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민간기업과 시민들에게 건전한 소비를 권장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비 진작에도 적극 나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생 경제 안정은 신속한 지방재정 운용이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한다”며, “시민 경제 안정과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항시의 신속한 예산 집행과 민생 경제 지원 정책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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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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