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25년도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목표로 전기‧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주시청 전경[경주시 제공]
이번 사업은 총 17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기자동차 1175대와 수소자동차 65대의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승용차 600대, 화물차 210대, 승합차 11대 등 총 821대가 지원된다. 하반기에는 승용차 260대, 화물차 90대, 승합차 4대가 추가로 보급된다. 상반기 접수는 2월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원금액은 자동차의 성능과 차량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승용차는 313만 원에서 1210만 원, 화물차는 271만 원에서 2435만 원, 승합차(중형)는 1262만 원에서 1억 1276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전기승용차와 화물차에 대해서는 대당 100만 원의 추가 보조금이 지원되며, 전기택시, 다자녀 가구, 차상위 계층, 농업인 등은 구매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3월 초에 공고 후 신청을 받는다.
보급사업 지원 자격은 경주시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의 시민과 법인‧기관 등이며, 신청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제작‧수입사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보조금을 접수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는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되며, 대상자 선정 이후 10일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취소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기후변화의 주된 원인인 온실가스와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전기‧수소자동차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