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3일과 4일 연이어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른 신속한 제설 작업 및 시민 안전 대응[포항시 제공]
시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 요청을 하고,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상황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대설주의보 발효 직후에는 전직원 1/3 비상근무를 실시했으며, 예비특보 단계부터 청소 차량, 굴착기, 덤프트럭 등 장비와 제설제 24톤을 투입해 주요 도로와 산간 지역, 고갯길 등을 중심으로 제설 작업과 사전 살포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많은 눈이 내린 죽장면의 상습 결빙 구간인 상옥리 샘재, 성법재, 가사재, 통점재, 하옥리에 대해서는 차량 통행을 위한 제설 작업을 강화했으며, 3일 오전에는 재난 문자 발송을 통해 기상 상황과 대설 대응 행동 요령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4일 출근길에는 읍면동에서 시민들이 많이 통행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포항시에서는 3일부터 4일까지 흥해읍에서 신광면에 이르는 도음산 구간과 지방도 921번 이리재 구간 등 4개 구간에서 안전을 위해 교통을 통제했으나, 4일 오전 9시 현재 3개 구간은 통행이 재개되었고, 기북 성법리에서 죽장 상옥리 구간은 여전히 통제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강풍을 동반한 눈·비가 내리고 있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며, “시민 여러분도 교통사고와 시설물 피해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대설주의보와 함께 지역에 눈·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4일 오전까지 일부 북구 산간 지역에서는 5cm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눈과 관련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