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창진)은 2025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3월 13일(목) 본원 ‘꿈꾸는 놀이실’에서 새 학기, 새 친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인형극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형극은 마술과 인성교육을 결합한 공연으로 유아들에게 큰 즐거움과 교훈을 선사했다. 공연의 주제는 유아들에게 중요한 사회적 가치와 배려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 ‘늑대와 방귀 돼지’ 인형극이었다.

‘늑대와 방귀 돼지’는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사는 무지개 동산을 배경으로, 돼지가 자신의 특별한 능력인 슈퍼 방귀를 이용해 늑대를 물리치고 친구들을 돕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아들은 공연을 보며 박수를 치거나 위험에 처한 인형을 향해 “안돼!”라고 외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극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인형극을 통해 유아들은 친구를 돕는 것의 중요성과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위험에 처한 친구를 도와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친구를 사랑해야 한다’는 중요한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가 되었다.

박창진 원장은 “유아들이 새로운 유치원 생활에 즐겁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인성교육이 유아기부터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바른 생활 습관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성격을 형성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인형극 관람 행사는 유아들이 새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어울리며 유치원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박근수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