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청송 지역으로 확산되며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규모 산불 발생, 총력 대응 나서[청송군 제공]
26일 오후 6시 기준 산불은 약 5,000ha의 산림을 태웠으며, 총 화선 길이는 88km에 달하고 있다. 이 중 67.76km(진화율 77%)는 진화가 완료됐으며, 잔여 화선 20.24km에 대한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대규모 산불 발생, 총력 대응 나서[청송군 제공]
이번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3명의 사망자와 1명의 실종자, 1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확인됐다. 재산 피해는 현재 정확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청송군은 화재 진압과 주민 보호를 위해 907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총 84대의 장비를 투입하고 있으며, 긴급 재난문자 발송, 주민 대피 차량 운영, 군부대 병력 지원 요청, 희생자 합동 분향소 설치 등 다양한 대응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고 있다.
26일 오후 7시 기준, 청송군은 주민 8,010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청송국민체육센터, 청송노인여성회관 등 31개 임시시설에 이들을 보호 중이다.
또한 자원봉사자 116명을 투입해 현장 지원에 나섰고, 사전대피구호키트 650개, 생수 1만 병, 간식 1만 개를 지원하며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송군은 3월 27일 새벽 6시부터 추가 진화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476명의 추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헬기 3대와 소방차 43대 등 장비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은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무엇보다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산불 발생 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대피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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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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