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앞두고 에너지 자립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공동 대응에 나섰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앞두고 10개 기관과 공동협력 협약[경상북도 제공]
경북도는 16일 도청 화랑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관련해 지자체와 에너지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경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와 포항시, 구미시, 경주시 등 지자체와 함께 ㈜GS건설, ㈜HD현대인프라코어, ㈜AMOGY, ㈜GS구미열병합발전, ㈜에이치에너지, (재)경북연구원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역단위 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연계해 전력 직접거래를 활성화하고, 차세대 전력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산업부 공모사업이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에 포항, 구미, 경주 3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신청했고, 4월에 접수를 완료한 상태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업 구상을 위한 연구용역과 관련 포럼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6월부터 시군 설명회, 전략 회의 등을 통해 경북형 특화모델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정책 기반도 마련했다.
각 지역의 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포항은 영일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청정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발전을 통해 40MW급 무탄소 분산전원을 실증하고 청정전력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구미는 구미국가제1산업단지에 열병합발전 기반 에너지를 공급해 산업단지 경쟁력 회복과 신규기업 유치를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