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농어촌형 시범 구역, 1차 연도 성과 공유 및 2차 연도 계획 논의
2025.06.02 (월) 08:48:46
최종편집 : 2025.06.02 (월) 08:48:46
경상북도는 5월 3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 농어촌형 조성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025년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 농어촌형 조성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경상북도 제공]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포항시, 포항소재산업 진흥원 및 관련 컨소시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1차 연도 성과를 공유하고, 2차 연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 사업은 다양한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도시 단위로 집약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포항시는 2024년 농어촌형 시범 구역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차 연도에서는 포항 구룡포와 호미곶 일대 약 350만 평(11.57km²) 규모의 지역을 3차원 공간 정보로 구현하고, 대기오염, 해양생태계 분석, 선박 안전, 노후선박 탄소배출 관리 등 4종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개발했다.
2차 연도에는 1차 연도에 개발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침수 예측 및 대응, 방파제 보행자 이동 예측 및 경보, 수산물 유통 정보화 서비스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3종의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침수 예측 및 대응 서비스’는 해안가 침수의 주요 원인인 강우와 강풍을 복합적으로 분석해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는 월파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방파제 보행자 이동 예측 및 경보 서비스’는 기상 정보와 방파제 주변 보행자의 이동 경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을 예측하고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마지막으로, ‘수산물 유통 정보화 서비스’는 선박의 입출항 정보와 함께 수산물 유통 데이터를 연계해 수산물의 유통 흐름과 최적의 교통 흐름을 예측하는 서비스다.
이들 서비스는 지역 거주자, 어민, 지자체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 과정을 거쳐 1차 연도에 개발된 4종과 2차 연도에 개발될 3종의 서비스를 올해 안에 시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스마트화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또한 사업 성과 확산을 위한 산학연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재)포항소재산업진흥원, ㈜KT, 포항공과대학교,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사)도시재생안전협회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시범 사업이 단기적인 실증에 그치지 않도록 베트남, 호주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디지털 트윈은 시민들에게 일상의 데이터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2차 연도 사업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편리한 일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경상북도가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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