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포항에 'Global Eco-AI Factory' 구축… 2조 투자 민관 협력

  글로벌 AI 인프라 기업과 지역 산학연 총출동… 10년간 600명 이상 고용 창출 목표

2025.06.27 (금) 08:07:59 최종편집 : 2025.06.27 (금) 08:07:59      

경상북도는 6월 26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Global Eco-AI Factory’ 구축을 위한 민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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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컴퓨팅센터 구축 투자협약식[경상북도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 박성빈 트랜스링크캐피탈 대표, 안현덕 텐서웨이브코리아 대표, 김태희 현대건설 전무 등 주요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북도와 포항시를 중심으로 포스텍, 한동대학교 등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 및 연구기관과 함께, 국내외 민간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수준의 AI 데이터센터를 포항에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약 2조 원의 대규모 민간 투자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6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참여 기업인 텐서웨이브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고성능 GPU 기반 AI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이번 데이터센터의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트랜스링크캐피탈은 글로벌 벤처투자사로, AI와 사이버보안,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다수 이끈 경험이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AI 스타트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데이터 활용 지원, 전문 인력 양성, 규제 개선 등을 포함한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국가 AI 컴퓨팅 전략과 연계해 초거대 AI 인프라 구축,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개발 등 차세대 기술 산업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이 AI 고속도로의 출발점에 섰다는 의미”라며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역 제조업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의 전략적 투자 유치와 포항의 인프라 기반이 결합된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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