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의장 이철호)는 6월 3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06회 제1차 정례회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제306회 제1차 정례회 폐회[고령군의회 제공]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질문 2건, 의원발의 규칙 및 조례안 2건을 포함한 총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예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주목받은 안건 중 하나는 성낙철 의원 외 6인이 공동 발의한 ‘고령군 농어촌 학교학생 야간 통학택시비 지원 조례안’으로, 야간자율학습 후 대중교통 부재로 귀가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와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조례다. 이 조례는 원안 가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군정질문에서는 군정 전반에 걸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
김명국 의원은 개경포 공원 일대 및 인근의 악취 문제를 지적하며 에코뮤지엄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 악취 유발 요인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성낙철 의원은 고령군립요양병원의 운영 정상화 방안을 질의하며, 임시적 운영을 넘어선 체계적 운영 전략 수립을 요구했다.
이번 회기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고령군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을 심사하며, 총 예산현액 5,974억 원 중 세출결산액은 4,596억 원, 잉여금은 1,727억 원으로 승인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6월 19일부터 9일간 고령군청 19개 부서와 2개 직속기관, 3개 사업소, 8개 읍면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해 군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의원별 질의도 구체적으로 이어졌다.
김명국 의원은 예산운영의 투명성과 주민복지, 농업정책 전반에 대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성원환 의원은 교부세 감소와 투자유치, 고령군립요양병원의 기능보강 등 예산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질의했다.
김기창 의원은 공약 이행 점검과 홍보 전략,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 기반시설 정비 등을 요청했다.
성낙철 의원은 세입 확충 방안, 산업단지 활성화, 관광축제 운영의 전략적 통합 등 지역 자원 활용을 강조했다.
나영완 의원은 인구유입 정책, 민간위탁기관 운영 실태, 인재육성 전략, 귀농인 지원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철호 의장은 “이번 회기는 고령군의 당면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군정에 대한 감시와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고령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군정 운영에 대한 방향성과 개선 과제를 구체화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고령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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