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재가 의료급여사업 업무협약 체결[김천시 제공]
시는 9월 8일 반찬 전문점 예반과 재가 의료급여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기 입원 뒤 퇴원한 대상자들에게 주 1회 맞춤형 반찬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김천시는 사례 관리와 회의를 통해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18명을 발굴했으며, 지역 자원과 연계해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지원 등 세밀한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 가운데 식사 지원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한 조치다.
한 수급 어르신은 “퇴원해도 돌봐줄 사람이 없어 식사가 가장 걱정이었는데, 이번 사업 덕분에 퇴원할 용기를 얻었고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재춘 복지기획과장은 “이번 협약이 대상자들의 식생활 안정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협력 기관을 확대해 수급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돌봄 공동체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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