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9월 17일 직지사에서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의 국보 승격을 축하하고 성보박물관 유물수장고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 국보 승격 기념행사[김천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장명 주지스님, 허민 국가유산청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 등 내외 귀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국보 승격의 의미와 수장고 완공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석가여래삼불회도’는 직지사가 보존해온 귀중한 불화로, 조선 영조 20년(1744년)에 제작됐다. 현세를 설하는 ‘석가여래’, 치유와 과거를 상징하는 ‘약사여래’, 서방 극락세계와 미래를 상징하는 ‘아미타여래’를 함께 그려 삼불회도라 불리며, 현존하는 삼불회도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번 국보 승격은 그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아울러 2019년부터 추진된 성보박물관 유물수장고 건립이 완공되면서 직지사가 소장한 성보유물을 보다 안전하게 보존·관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국보 승격과 수장고 준공은 김천의 역사와 정신을 지켜내는 동시에 후손들에게 전할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 지역 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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