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25전쟁의 마지막 방어선이었던 낙동강 칠곡지구에서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와 ‘제16회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를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칠곡보 생태공원과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개최[경상북도 제공]
‘평화, 칠곡이 아니었다면’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치열했던 낙동강 전투를 기념하고, 전후 70여 년 동안 이어진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전쟁의 아픔과 희생을 기억하려는 시민과 참전용사, 청소년,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려 평화와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장이 펼쳐졌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렸으며,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재욱 칠곡군수, 제2작전사령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참전용사 헌정 영상이 상영됐고, 주제공연과 레이저쇼,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미스터트롯 TOP7의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낙동강 지구 전투의 전개 과정을 소개하는 군 장비 전시와 국방부 전통의장대 공연 등 군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어린이 평화동요제, 마술쇼, 청소년 댄스 공연 등 시민참여형 무대도 마련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이어졌다.
또한 미스터트롯 TOP7 콘서트, 레전드 콘서트, 락 피스 페스티벌 등 대형 공연이 열리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문화로 승화시켰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낙동강평화축제가 낙동강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전 세계에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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