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피지컬 AI×물류’ 국제포럼 열고 신공항 물류 혁신 청사진 제시

  대구경북신공항을 AI 기반 글로벌 물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논의의 장 열려

2025.10.24 (금) 08:55:40 최종편집 : 2025.10.24 (금) 08:55:40      

가을비가 내리던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포럼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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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물류’ 국제포럼 개최[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이날 ‘대구경북신공항 국제물류포럼(피지컬 AI×물류)’을 개최하며,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항공 물류 혁신 전략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을 활용해 대구경북신공항을 첨단 물류 특화 관문 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경북도는 신공항 사업이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음에도 재원 조달 등 여러 요인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항공 물류 기능 설계와 산업기반 조성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원제철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등 국내외 물류·로봇·항공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신공항과 연계한 물류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개회사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은 단순한 항공 운송시설이 아닌 동북아 물류 허브로 도약할 비전을 품고 있다”며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으로 첨단 항공 물류 시스템을 갖춘 국제 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로 여는 대구경북신공항 항공 물류 대전환’을 주제로 기조 강연과 세션 발표, 특별 세션, 업무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현대차 로보틱스 랩의 최리군 실장이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를 주제로 AI와 로봇 기술이 공존하는 인간 중심의 신공항 모델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세션 1에서는 현대글로비스가 피지컬 AI를 적용한 미래 물류산업의 청사진을 발표했고, ㈜씨메스와 에이딘로보틱스 등이 물류 자동화의 필요성과 실현 전략을 소개했다.

곽관웅 세종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물류 로봇과 AI 기술의 융합이 향후 항공 물류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꿀지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별 세션에서는 포트로직스와 어크로스비 등 스타트업 기업들이 스마트 물류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자동화 사례를 공유하며 민간 주도의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세션 2에서는 김백재 IATA 한국지사장이 ‘글로벌 항공 화물 시장 전망’을 발표하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복합운송 체계 구축이 한국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이희정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부원장은 ‘신공항 중심의 물류 인프라 고도화 전략’을 발표하며 “신공항에는 화물 터미널과 냉동·스마트 창고 등 첨단 인프라 확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경상북도는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항공 물류산업의 혁신과 첨단 기술 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AI·로봇 기반 물류 기술 실증, 전문 인력 교류, 기업 네트워킹 등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항공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을 단순한 항공 운송시설이 아닌 물류·산업·AI 기술이 융합된 글로벌 복합 물류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공항 경제권 구축에 나서고 있다.

피지컬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과 물류 로봇, 스마트 콜드체인 도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중·남부권 항공 물류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신공항 스마트 항공 물류·AI 전문가 실무 협의체 구성과 글로벌 항공·특별수송사 유치 등 후속 조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포럼 논의가 실질적 정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앞두고 AI·물류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라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제안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경북이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이자 대한민국 항공 물류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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