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2026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 중인 청송사랑화폐 할인율을 오는 2월 2일부터 기존 15%에서 20%로 상향하며 대형산불 이후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강도 높은 경제 회복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청송사랑화폐 20% 할인[청송군 제공]
이번 할인율 상향은 대형산불 피해 이후에도 지역 상권 침체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군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청송사랑화폐를 20% 할인 판매하며 소비 촉진과 소득 보전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청송군은 이러한 정책 효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2026년 한 해 동안 총 700억 원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20% 상시 할인 판매할 계획이며 개인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으로 적용해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청송사랑화폐 20% 할인 정책은 군민에게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산불 피해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소비 유입을 늘려 지역경제 전반에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 특별 할인 판매는 총 발행 규모 70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적용되며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소를 중심으로 사용되면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윤경희 군수는 대형산불 이후 지역경제 전반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 언급하며 위축된 경제활동을 되살리고 군민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청송사랑화폐 20% 할인 정책을 시행하니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청송군은 할인율 상향에 따른 부정 유통과 불법 환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을 병행하고 청송사랑화폐가 투명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 속에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와 지도에 힘쓸 방침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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