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월 12일부터 1월 29일까지 모두 16회에 걸쳐 운영한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2,7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되며, 새해 영농 준비를 위한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 중심 성과를 거뒀다.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김천시 제공]
이번 교육은 지난해 8개 품목 중심 운영에서 한 단계 나아가 김천시 주요 작목인 과수 품목을 축으로 농업인 수요를 적극 반영해 양봉과 아열대과수, 생강, 농산물우수관리(GAP) 등으로 확대되며 모두 13개 품목을 다루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편성됐다.
품목 확대와 함께 교육 내용의 현장성이 강화되면서 참여 인원도 지난해 1,900여 명에서 올해 2,700여 명으로 크게 늘었고, 다양한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교육은 품목별 핵심 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강의와 질의응답을 병행하는 소통형 방식으로 운영돼, 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겪는 문제를 직접 제시하고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아울러 재배 기술 교육에 그치지 않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중대재해처벌법, 과수화상병 대응 등 농업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제도와 현안 정보도 함께 제공돼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한 해 농사를 앞두고 최신 재배 기술과 제도 변화를 한꺼번에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설명이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권명희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농업인들이 연간 영농 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세우는 데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 김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천시가 농업 현장의 변화와 농업인 요구에 발맞춰 교육 품목과 방식을 유연하게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농업의 안정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영농 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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