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문화누리 자활교육장에 모인 경로당 행복선생님들이 손에 점토를 쥐고 작품을 만들며 웃음을 나누는 가운데 3월 19일 현장에서는 어르신 돌봄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이어졌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역량강화교육[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이날 경로당 행복선생님 13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노인 인권 인식 개선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무와 체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먼저 경상북도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최하헌 강사가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했다.
이어 경로당 행복선생님 2명이 참여한 클레이 자석 만들기와 풍선아트 시범 교육이 진행되며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경로당과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행복선생님들이 노인학대 예방을 적극 안내하고 의심 사례를 발견할 경우 신속히 신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은 읍면 단위로 배치된 인력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는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설 점검과 회계 지원까지 담당하며 지역 복지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고령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돌봄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어르신 인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자리 잡고 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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