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청소년들의 정서 위기와 학교 내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 예방교육을 본격 가동했다.
청소년 위기예방교육 마음봄봄[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3월 19일 화령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위기예방교육 ‘마음봄봄’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정서 위기와 사회적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살과 자해 예방, 학교폭력과 언어폭력 예방, 성폭력 예방, 스트레스 관리, 도박중독 예방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마음봄봄’ 프로그램은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방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워크숍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토론과 체험 활동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대응 방법을 익히는 과정에 참여하며, 실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대처 능력을 키우게 된다.
현재 관내 20여 개 학교에서 총 1,872명의 학생이 참여를 신청했으며, 연인원 기준 4,290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교생 대상 대규모 교육과 학급 단위 맞춤형 교육이 함께 진행되면서 학교별 상황에 맞는 촘촘한 예방 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안윤정 과장은 청소년이 건강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예방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청소년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힘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마음봄봄’ 교육은 단순한 예방 교육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위기를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으로, 지역 청소년 안전망 구축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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