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 신청사 회의실에 경찰과 복지기관,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2026년 상반기 지역사회협의체 회의[김천시 제공]
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김천시보건소 신청사에서 지역사회 치매 관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2026년 상반기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협의체는 치매안심센터장을 중심으로 경찰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복지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지역 특화 치매 관리 사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체계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경도인지장애 단계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예방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방안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매 환자 실종 예방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연계 협력을 확대해 치매 환자 발견부터 돌봄 지원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기관별 역할을 세분화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 교육과 조기검진, 가족 지원 프로그램, 실종 예방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황훈정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협의체를 계기로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지역 현실 속에서 치매 대응 체계를 보다 체계화하고, 지역 중심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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