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건강한 토양 관리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토양검정과 퇴비 부숙도 측정, 잔류농약 분석을 한 번에 지원하는 원스톱 분석서비스 운영에 나섰다.
농산물품질관리실 원스톱 서비스 운영[청송군 제공]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실에서 ‘토양검정-퇴비 부숙도 측정-잔류농약 분석’을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운영하며 농가 맞춤형 안전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양검정 서비스는 산도와 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인 칼륨·칼슘·마그네슘, 석회소요량, 유효규산 등 모두 9개 항목을 정밀 분석해 작물 생육 상태와 토양 환경을 과학적으로 진단한다.
특히 벼 재배지에는 유효규산 분석까지 추가해 작물 특성에 맞춘 정밀 시비 처방과 농가별 맞춤형 재배 지도를 지원하고 있다.
또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화된 퇴비 부숙도 측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미숙 퇴비를 사용할 경우 악취 발생과 작물 피해, 토양 환경 악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농가는 퇴비 살포 전 반드시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퇴비 상태를 미숙과 부숙중기, 부숙완료 단계로 정밀 측정해 농가에 적정 살포 시기와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농산물 생산 마지막 단계에서는 잔류농약 정밀 분석을 실시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센터는 최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해 모두 463종 농약 성분을 분석하며 출하 전 농산물 안전성을 최종 검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인 PLS 위반으로 발생할 수 있는 농산물 폐기와 과태료 부과 등 농가 경제적 피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과학적인 시비 처방과 정밀 분석을 기반으로 건강한 작물 생산을 지원하고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걸친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중동 전쟁 여파 등으로 비료 가격이 상승하고 환경·안전 기준도 강화되면서 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과학적인 토양 분석과 철저한 잔류농약 검사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가장 확실한 방법인 만큼 원스톱 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원스톱 서비스는 농산물 품질 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현장 중심 농업지원 정책으로, 청송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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