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밖숲 일원이 참외 향기와 화려한 조명, 전통문화와 공연이 어우러진 거대한 축제 공간으로 변신하며 올해 최대 규모의 생명문화 축제를 앞두고 있다.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불꽃놀이[성주군 제공]
‘2026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성주 성밖숲 일원에서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개최 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송출하며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고, 온라인상에서도 자발적인 바이럴 반응이 이어지며 성주 참외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축제 핵심 공간인 ‘생명 테마광장’에는 생명 주제관과 참외 힐링공원이 조성돼 관람객들에게 몰입형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시네마틱 아카이브 갤러리 ‘왕과 사는 성주’에서는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으며, 참외를 테마로 꾸며진 힐링공원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포토존과 휴식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밖숲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참외 라운지’에서는 참외 반짝 경매와 참외 낚시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의 흥겨움을 더한다.
이천변 건너편 ‘씨앗 아일랜드’에서는 참외와 생명을 소재로 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생명 탐험소’와 ‘씨앗 스타디움’ 등이 마련된다.
주말에는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프로그램 ‘참외 경도!’가 열려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며, 이천변에서는 수상 자전거 체험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축제장 곳곳에는 휴식과 치유를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웰컴 테라스’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감성 공간으로 꾸며지고, 성밖숲 숲길을 따라 조성된 ‘생명 산책로’에서는 안락의자에 앉아 숲을 즐기는 ‘성밖숲 멍’과 태교음악을 들으며 걷는 ‘생명탄생 100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세종 대왕자 태실 태봉안 행렬 퍼레이드’가 성주읍 시가지를 화려하게 행진하며 조선 왕실 전통 의례의 장엄한 분위기를 재현한다.
이어 군민 화합 프로그램 ‘성주사람들 하모니데이’가 열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생명 선포식’이 진행되며 축제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밤에는 개막식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백지영, 다이나믹 듀오, 박서진 등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성밖숲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셋째 날에는 성주 곳곳을 탐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성주 마블’과 ‘생명의 빛과 사랑 음악회’가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밤에는 이번 축제 최대 볼거리로 꼽히는 ‘생명의 낙화놀이’가 성밖숲 이천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낙화놀이는 전통 방식의 숯가루 불꽃이 밤하늘에서 별빛처럼 흩날리는 장관을 연출하며 생명의 순환과 풍요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전국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참외 가요제’와 성주의 전통 민속놀이인 ‘별뫼 줄다리기’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어 폐막식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4일간 이어진 축제의 막을 내린다.
성주군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성주의 자부심인 참외와 생명문화의 가치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낙화놀이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성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휴식과 감동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성주 참외의 브랜드 가치와 지역 문화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문화관광축제로, 전국 관광객들에게 성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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