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대표 특산물인 참외 소비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색다른 외식메뉴 개발에 나섰다.
참외 활용 외식메뉴 성주참외[성주군 제공]
생과 중심 소비에서 벗어나 반찬과 외식 메뉴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며 참외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주군은 2026년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장터에서 성주참외를 활용한 외식메뉴 ‘참외겨자무침’ 홍보·시식 행사와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외를 활용한 새로운 반찬 메뉴인 ‘참외겨자무침’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고 소비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가정에서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개발한 ‘참외겨자무침 밀키트’를 함께 출시·판매하며 참외 활용도를 넓힐 계획이다.
축제장 우리음식연구회 체험부스에서는 ‘참외라페’를 활용한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직접 요리를 만들며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과 맛을 체험할 수 있다.
‘참외겨자무침’은 지난 2025년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추진한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메뉴다.
성주군은 올해 농산물가공기술표준화 사업인 ‘성주참외를 활용한 외식메뉴 개발 및 보급’ 용역과 연계해 홍보·시식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관내 식당 5개소에서 참외겨자무침 메뉴를 시범 제공하며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실시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식당과 반찬가게, 식품제조업소 등 9개소를 선정해 기술이전과 메뉴 보급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신메뉴 개발을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외 소비가 생과 중심에서 다양한 조리법과 외식메뉴로 확대돼 참외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내 외식업체에서도 참외를 활용한 반찬과 다양한 메뉴 개발이 활성화돼 성주군이 참외 대표 산지로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참외 외식메뉴 확대 사업은 지역 대표 농산물 소비 방식에 변화를 주고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외식 콘텐츠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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