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한 민생지원금 지급을 본격화하며 지역경제 회복에 나선다.
의성군청 전경[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2026 의성군민 민생지원금’ 지급 규모를 확정하고 총 312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접수된 2만9,588건, 신청액 329억 원에 대해 자격 요건과 중복 지원 여부 등을 심사한 결과 2만7,512건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확정된 지원금은 총 312억 원 규모로 오는 20일 신청인이 지정한 의성사랑카드에 일괄 충전될 예정이다.
이번 민생지원금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6년 4월 21일 기준 의성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거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군민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 구성과 업종 특성을 고려해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다만 소상공인과 농·임·축산업 종사자, 일반세대 간 중복 지원은 제한된다.
군은 심사 과정에서 지급이 보류됐거나 지원 금액에 이의가 있는 군민, 신청 기간 내 접수하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추가 구제 절차도 마련했다.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이의신청과 추가 신청 접수를 실시하며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접수 즉시 자격 여부를 확인한 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면 신청 다음 날 지급하는 등 신속한 행정 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지원금은 의성사랑카드로 지급돼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상권에서는 민생지원금 지급이 소비 회복과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이번 민생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돼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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