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황이주 울진군수, 군민 삶 속에서 군정의 답 찾는다

  새벽 인력사무소부터 폭염·복지·사업 현장까지…민선 9기 현장행정 본격화

2026.08.11 (화) 09:24:52 최종편집 : 2026.08.11 (화) 09:24:52      

“구직 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었으면 좋겠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 주세요.”


1. 눈높이는 군민에게  발걸음은 현장으로 (노인요양원 현장점검 2).jpg
노인요양원 현장점검[울진군 제공]

“폭염 때문에 어르신들이 쉼터에 오래 계십니다.”


“아이들이 이런 공연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무실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이야기다. 보고서 한 장에 담기지 않는 생활의 목소리와 현장에 서야 보이는 작은 이야기들이 모여 군정을 움직이는 정책이 된다.


행정은 책상에서 계획할 수 있지만 완성은 현장에서 이뤄진다. 민선 9기 울진군(군수 황이주)이 군정의 중심을 현장으로 옮긴 이유다.


‘눈높이는 군민에게, 발걸음은 현장으로.’


민선 9기 군정 목표는 단순한 구호에 머물지 않는다. 군민을 먼저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정책으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담고 있다.


그 중심에는 군민과 직접 마주하는 ‘찾아가는 현장군수실’과 주요 사업, 안전 현장을 직접 살피는 현장행정이 자리 잡고 있다.


민선 9기 첫 ‘찾아가는 현장군수실’은 새벽 인력사무소에서 문을 열었다. 하루 일거리를 기다리는 일용근로자와 인력을 구하는 업체 관계자들이 모이는 곳으로, 지역 민생경제의 현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근로자들과 마주 앉아 근로환경과 일자리 수급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계절마다 반복되는 일자리 부족과 고령 근로자의 안전 문제,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 구인·구직 정보 접근성 개선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울진군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와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민선 9기 현장행정은 군민과 소통하는 데만 머물지 않는다. 울진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직접 점검하는 데도 무게를 두고 있다.


황 군수는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울진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되는 사업인 만큼 관계자들과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하며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죽변항 경관조명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보고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의 원인을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으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군민의 일상 속 모든 공간도 소통의 현장이 되고 있다.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서 열린 ‘동화 쏙! 클래식’ 공연에서는 영유아 부모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부모들은 육아환경 개선과 문화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울진군은 부모들의 목소리를 아이 키우기 좋은 울진을 만들기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할 뜻을 전했다.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살피고 어르신과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귀를 기울였다.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현장행정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황 군수는 무더위쉼터를 찾아 냉방시설 운영 상태와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용 과정의 불편 사항을 듣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함께 살폈다.


하천 굴착 공사 현장에서는 폭염 속 작업자들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육상양식장도 방문해 고수온과 폭염에 따른 운영 상황과 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 관계자들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양식어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상황을 확인하는 등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를 살폈다.


새벽 인력사무소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현장군수실’과 울진의 미래를 준비하는 주요 사업 현장, 아이들과 부모를 만난 문화공간, 어르신들의 생활공간, 폭염 속 안전을 지키는 재난 현장은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행정이 군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군민이 있는 곳으로 먼저 찾아갔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현장에서는 계획하지 않았던 이야기가 오간다. 사업 설명보다 생활의 어려움이 먼저 나오고 작은 이야기 하나가 새로운 정책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민선 9기 울진군은 ‘찾아가는 현장군수실’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행정으로 주요 사업과 안전,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산업현장과 농·어업 현장, 복지시설, 문화공간, 공사현장 등 군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


군민이 있는 곳이 곧 군정의 출발점이다. 민선 9기 울진군은 군민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다. 군민의 목소리를 더 나은 울진을 만드는 군정의 나침반으로 삼아 현장에서 확인한 불편과 요구를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갈 방침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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