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8월 11일 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법인·개인택시 운수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DRT ‘소풍택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관광DRT ‘소풍택시’ 본격 운영 준비 교육[김천시 제공]
이번 설명회는 관광DRT 사업의 추진 배경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기사 전용 플랫폼 사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운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도 들었다.
‘관광DRT’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교통 촉진지역 공모사업’이다.
김천시는 전국 공모에서 의성군과 합천군, 군위군과 함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8억 원 가운데 국비 4억 원을 투입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새로운 관광교통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관광DRT는 기존 버스 중심의 관광교통에서 벗어나 택시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호출형 관광교통 서비스다.
관광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이동할 수 있도록 예약·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주요 교통거점에 연결해 관광객의 편리한 이동과 지역 체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직지사와 연화지, 부항댐 등 주요 관광지를 KTX 김천(구미)역과 김천역 등 교통거점에 연결한다.
김밥축제와 포도축제, 벚꽃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의 일정과 관광 수요에 맞춰 소풍택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과 향후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기사 전용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택시 운수종사자들은 실제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천시는 현장 의견을 사업 운영에 반영해 원활한 서비스 구축을 준비할 방침이다.
김천시 교통행정과장은 “소풍택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곳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관광교통 서비스로, 김천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밥축제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이 김천 곳곳을 편리하게 방문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관광과 교통을 연계한 서비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광DRT ‘소풍택시’는 관광객의 이동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택시업계에 새로운 운송 수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는 현장 운수종사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관광객이 편리하게 김천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맞춤형 관광교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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