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배낙호)가 남면 오봉리 일원에 시민과 관광객이 숲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산림휴양 공간을 조성한다.
숲속야영장 전경[김천시 제공]
‘숲속야영장 조성사업’ 대상지는 김천시 남면 오봉리 산187-1번지 일원 시유림이다. 김천시는 약 2.5㏊ 규모에 도비 35억 원과 시비 35억 원 등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한다.
숲속야영장에는 야영데크 12면과 카라반사이트 8면이 들어선다. 이용객을 위한 관리·편의시설과 위생시설, 숲속놀이터, 산책로 등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기반시설도 조성한다.
김천시는 지난 2022년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타당성 평가, 재해영향평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숲속야영장 조성계획 승인도 마무리하고 토목과 전기, 통신, 건축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으로 수목 식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조경공사는 나무를 심기에 적합한 가을철에 진행한다. 전체 시설공사와 조경, 주변 정비를 마친 뒤 오는 11월 초 준공과 임시 개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시 개장 기간에는 이용객 편의시설과 야영장 운영체계를 최종 점검한다. 현장에서 확인된 불편사항을 보완한 뒤 2027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할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숲속야영장이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숲과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공사와 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봉저수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김천을 대표하는 체류형 산림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숲속야영장을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자연휴양과 가족 여가, 주변 관광지를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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