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오는 10월 3일(토)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왜관역 광장에서 ‘2026 칠곡 버거 페스타’를 개최한다. 지역의 독특한 경양식 음식문화를 새로운 미식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제버거를 축제 소재로 삼았다.
왜관역 광장서 버거 페스타 포스터[칠곡군 제공]
칠곡군에는 미군부대인 캠프캐럴이 자리하면서 왜관을 중심으로 미군을 대상으로 한 음식점들이 형성됐다. 특히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와 미군들이 자주 찾는 수제버거 맛집들이 지역 음식문화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수제버거 업체 4곳이 선보이는 개성 있는 버거를 맛볼 수 있다. 참외, 꿀, 배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각종 음료와 디저트류도 판매할 예정이다.
먹거리와 함께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럭키칠곡 OX퀴즈, 사이드 3종 경기, 나만의 미니버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9월 15일부터 진행 중인 트랜스미디어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 장소가 왜관역 광장인 만큼 대경선을 이용한 접근성도 주요 매력이다. 대경선을 타고 왜관역에 내리면 바로 행사장을 만날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버거와 공연, 체험을 즐기는 주말 당일여행 코스로 기대된다.
대경선은 도시마다 대표 먹거리와 이야기를 연결하는 미식여행의 가능성도 보여준다. 대구 떡볶이, 구미 라면, 김천 김밥에 칠곡 버거를 더해 각 지역의 맛을 찾아가는 ‘대경선 분식열차’ 코스로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도 담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버거 페스타로 칠곡의 맛있는 버거도 맛보고, 트랜스미디어 축제도 즐기는 알찬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대경선을 타고 왜관역에 내리는 순간,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칠곡에서 맛있는 하루, 특별한 하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철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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