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이명희 의원(국민의힘, 구미)이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지난 9월 30일 열린 ‘제4회 양성평등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성평등 정책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구미 이명희 경북도의원[경상북도의회 제공]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우수한 성평등 정책과 의정활동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재선 구미시의원을 거쳐 경상북도의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마련과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 취약계층 인권 보호에 힘써 왔다. 성인지적 관점을 정책에 반영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주요 성과로는 돌봄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구미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개정이 꼽힌다. 이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종사자에 대한 유급병가를 신설해 돌봄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뒷받침했다.
시설에 입소한 노인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구미시 노인인권지킴이단 조례안」도 전국 최초로 발의했다. 여성 청년농업인의 자립을 돕는 「구미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실효성 있는 정책도 주도했다.
이명희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도민이 존중받는 진정한 여성친화도시 발전을 위해 섬세하고 흔들림 없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돌봄 노동자의 근로환경과 노인 인권, 여성 청년농업인의 자립을 함께 살핀 의정활동의 의미를 보여준다. 마련한 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실행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일이 앞으로의 과제로 꼽힌다.
이용철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