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2026 김천김밥축제 23일 개막…60여 종 김밥으로 전국 입맛 사로잡는다

  23~25일 직지문화공원 등 3곳서 개최…축제 기간 3일 확대, 셔틀버스 60여 대 운행

2026.10.12 (월) 10:15:56 최종편집 : 2026.10.12 (월) 10:15:56      

김천시(시장 배낙호)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2026 김천김밥축제’를 개최한다.


2025김천김밥축제 (3).jpg
2025김천김밥축제 현장[김천시 제공]

올해 축제는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기존 2일에서 3일로 개최 기간을 하루 연장하고, 행사장도 기존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에서 인근 친환경생태공원까지 확대해 더욱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제1회 축제는 신선한 발상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지만 김밥 부족과 운영 시스템 미흡, 셔틀버스 부족 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2025년 제2회 축제에서는 첫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해 ‘방문객이 평가한 전국 지역 축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 지정,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 선정, 문화관광축제 예비 축제 지정, 제14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콘텐츠 부문 대상 등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는 지난 두 차례 축제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축제 운영 시스템과 기반시설, 관람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며 개막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김밥 주문 대기 줄이고 교통편 확대…관람객 편의 대폭 개선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관람객 불편을 줄이기 위한 운영 시스템 개선이다.


김천시는 지난해 축제에서 제기된 김밥 주문 대기 시간과 교통 접근성, 넓은 행사장 내 이동 동선 문제를 분석해 개선책을 마련했다.


특히 김밥 주문을 위해 장시간 줄을 서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페이와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관람객들은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해 김밥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어 현장 주문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인프라도 대폭 확대한다. 행사장 셔틀버스를 60여 대 규모로 운행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수요응답형 관광교통 서비스 ‘소풍택시’를 도입해 교통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서울·대전·부산·광주 등 주요 광역거점에서 축제장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왕복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넓어진 축제장에서 관람객들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김천김밥축제 전용 카카오맵 지도 서비스’도 구축했다.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인식하면 구역별 이동 동선과 참여 업체 현황, 공연 프로그램 일정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성 전용 화장실 3개소에 총 5동을 추가 설치하고, 장시간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물품보관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한다.


지역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상생형 축제


올해 김천김밥축제는 지역 대학과 시민단체, 지역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상생형 축제로 운영된다.


지역 대학과 시민단체, 관변단체 등이 김천의 특산물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김천형 특별 레시피 김밥’을 직접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천김밥축제 현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김밥을 선보여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김밥 공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대정은 올해도 색다른 김밥을 선보이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합리적인 가격의 김밥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천농협과 ㈜조흥, 푸드팩토리, ㈜이마트 김천점, 더원 식자재마트는 제품 후원과 특별판매 행사,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한다.


지역 농업기업과 식품기업의 협업도 확대된다. 농업회사법인 ㈜건양은 김천에서 생산한 고품질 브랜드 쌀 ‘금물쌀’을 지원하고, ㈜대경에그는 액상 계란을 제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김천의 대표 특산품인 포도와 호두 전용 판매부스도 운영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농특산물 홍보에 나선다.


김천시새마을지회 회원들은 종합안내소 운영과 축제장 환경정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직지사 상가협의회는 축제 기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1인 1천 원 할인 이벤트를 자발적으로 진행한다.


지역 주민과 기업, 상인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축제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8종에서 60여 종으로…김밥의 무한한 변신


김천김밥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김밥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첫해 8종의 로컬김밥으로 시작한 축제는 지난해 40여 종의 전국 이색김밥을 선보이며 다양한 김밥을 즐길 수 있는 미식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는 김밥 종류를 60여 종으로 확대해 더욱 풍성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축제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명품로컬김밥 19종과 김천관광홍보대사 정다현이 선정하고 구성한 이색김밥 14종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국 팔도의 유명 김밥 맛집을 엄선한 전국팔도김밥 20여 종과 2026년 김천김밥쿡킹대회 수상작으로 완성한 스페셜 김밥 4종도 함께 선보인다.


김밥과 연계한 디저트 상품도 새롭게 등장한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축제에 맞춰 직접 개발한 김밥빵과 삼각김밥빵, 축제 캐릭터를 활용한 수제 샌드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먹거리의 선택 폭을 넓힌다.


인기 캐릭터 ‘꼬달이’ 굿즈 29종 이상 선보여


김천시는 김밥축제의 대표 캐릭터인 ‘꼬달이’를 활용한 기념품 사업과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지난해 축제 현장에서 운영한 꼬달이 굿즈샵은 개장 3시간 만에 인기 품목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굿즈 전문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신규 상품 16종과 ‘2026 김밥축제 캐릭터 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6종, 지난해 인기 상품 7종 등 총 29종 이상의 상품을 선보인다.


축제 개막을 앞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도 캐릭터 상품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실제 김과 밥을 활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김&밥 꼬달이 만들기’와 과자를 활용한 ‘과자 꼬달이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김천시는 꼬달이 캐릭터를 단순한 축제 홍보 수단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밥과 사이다, 한복까지…한국의 맛과 멋 담는다


올해 김천김밥축제는 김밥을 중심으로 한국의 음식문화와 전통문화를 결합한 문화축제로 영역을 넓힌다.


김천시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김밥에 소풍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사이다를 결합해 복고풍 감성을 담은 특별한 공간을 조성한다.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한 ‘김밥&사이다 존’에서는 김밥과 사이다를 함께 즐기며 옛 소풍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색다른 먹거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한복진흥원과 협업한 전통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복 입기 체험과 한복 공연 등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축제장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먹거리와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천시는 이러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김밥축제를 한국 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김밥축제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천김밥축제는 이제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축제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명품 참여형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이번 축제를 지역 특산물과 기업,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고, 전국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김밥 주문 대기 시간 단축과 교통 접근성 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 관람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운영 개선이 올해 축제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6 김천김밥축제’가 전국적인 관심을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 TOP10
.
9
2026
/
3
홍
6
1/
1
tv
많이 본 뉴스
[경북도청]칠곡보서 레디코리아..
[김천]김밥축제 셔틀버스 60대..
[상주]제8회 시장배 전국승마대..
[경주]프랑스 베르사유와 자매..
[김천]자동차 튜닝의 모든 것..
[칠곡]‘레디 코리아’ 산불진..
[칠곡]‘Re;칠곡’展 개막…회..
[구미]태국과 이차전지 경제협..
[의성]대구경북신공항 물류·M..
[경북의회]경북대구행정통합특..
[상주]제74회 시민체육대회 성..
[성주]황금들녘 메뚜기축제 성..
[칠곡]치매파트너 전국 경진대..
[울진]민선9기 공약 실행계획..
[상주]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상주]전국 자전거 동호인 2,7..
[경북의회]교육위원회, 교육재..
[문경]가은아자개 장터축제 성..
[봉화]제7회 전국청량백일장 성..
[경북도청]인구감소지역 15개..
포토 뉴스
[구미]아이부터 어른까지, 전세대 맞춤형 서비스 제공할 기회 만들어
[구미]구미시마이스터멘토단,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펼쳐
[김천]김천시의회 홍보대사 한혜진 코로나19 격려 영상
[구미]구미국가5산업단지 홍보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