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최유철)은 군청에서 지난 10월 13일 최유철 의성군수와 예창완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과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업무협약[의성군 제공]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가뭄과 집중호우 등 물관리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 내 다양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유역 단위의 통합적인 물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의성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순환 취약성 평가에서 물이용 취약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남대천 유역을 중심으로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수자원 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물순환 계획에 연계해 물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공모 공동 대응 ▲기존 수자원의 효율적인 연계·활용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 등 주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의성군은 상하수도·하천·농업용수 등 분야별로 관리되고 있는 지역 수자원을 유역 단위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수자원 간 연계 가능성과 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남대천 유역의 물이용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특성과 수자원 이용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물순환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수자원의 활용 효율을 높이고, 가뭄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따른 물관리 위험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극한 가뭄 등 과거와 다른 물관리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물관리 체계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수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가뭄 등 기후위기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앞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남대천 유역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물순환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공모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지역 수자원의 안정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활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로 물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의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대천 유역의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과 지역 맞춤형 물관리 체계 구축이 안정적인 용수 확보와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이용철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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