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0월 29일 고령군청 2층 우륵실에서 2027년 예산편성을 위한 ‘2026년 고령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고령군 제공]
이번 위원회는 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주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령군은 지난 7월 6일부터 8월 14일까지 6주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해 총 15건을 접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접수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9건의 제안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9건의 사업은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군은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이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편의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제안창구 확대에도 나선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의견이 예산편성 과정에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 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소중한 주민참여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과 행정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사업을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선정된 9건의 사업이 2027년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철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