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경주엑스포대공원 ‘APEC 기념공원’ 새 출발…정상회의 기념관 개관

  APEC 개최 1주년 맞아 역사적 성과 기록…국제문화관광·국제회의 거점 육성 본격화

2026.11.02 (월) 07:51:24 최종편집 : 2026.11.02 (월) 07:51:24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10월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을 ‘APEC 기념공원’으로 개칭하고,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역사적 성과를 기록할 ‘APEC 정상회의 기념관’을 개관했다.

①_APEC_정상회담_기념관_개관식(경주APEC_기념공원_명칭_변경_현판_제막식)2.jpg
APEC 정상회의 기념관 개관[경상북도 제공]

이번 행사는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 1주년을 맞아 정상회의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국제교류와 문화관광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 APEC, 기억을 넘어 기록으로, 가치를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등 경주 APEC 유치와 성공 개최에 공헌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와 티무르 클라르제이슈빌리 주부산러시아총영사 직무대리도 개칭 퍼포먼스와 기념관 개관식, 전시 관람에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문을 연 ‘APEC 정상회의 기념관’은 정상회의 준비 과정부터 개최 성과까지 주요 기록과 역사적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정상회의가 남긴 역사적 순간을 국민과 공유하고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념관 내부에는 실제 정상회의장을 재현한 공간과 한·미 정상회담장, 한·중 정상회담장 재현 공간이 마련돼 당시의 외교 현장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정상회의 회고 사진전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도 전시돼 주요 일정과 각국 정상 간 교류의 순간, 개최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북도는 기념관을 단순한 전시시설에 머무르지 않고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국제협력의 가치와 세계 속 경주의 역할을 이해하는 역사·문화교육 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정상회의의 기록을 보존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와 소통하는 경주의 새로운 문화관광 자산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며 문화와 예술로 세계와 소통해 온 경주엑스포대공원도 ‘APEC 기념공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했다. 경북도는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역사적 성과를 기리고 국제문화교류의 경험과 가치를 공원의 새로운 정체성에 담기 위해 개칭을 추진했다.


APEC 기념공원은 경주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문화예술 자산과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방문객에게 APEC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경북도는 기념공원과 정상회의 기념관을 연계해 국제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세계인이 찾는 국제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와 관광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세계 각국 유학생들이 참여한 ‘APEC 유학생 스마일 페스타’와 정상회의 회고 사진전이 열려 국제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문단지 일원에서는 ‘2026 보문 나이트런’이 열려 참가자들이 경주의 아름다운 야간 관광명소를 달리고 걸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APEC 기념시설물을 활용한 포토존과 스탬프 투어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정상회의 개최의 의미를 알리고 다양한 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일회성 국제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포스트 APEC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존 포스트 APEC 10대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실현 가능성과 정책적 파급효과가 높은 핵심사업 중심으로 재편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세계경주포럼의 국비 확보와 정례화를 추진하고, APEC 외교문화원(가칭) 건립을 통해 국제교류와 협력의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APEC 기념공원과 정상회의 기념관을 중심으로 국제문화교류와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경주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산을 국제적 경쟁력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국제회의와 전시컨벤션 산업 활성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다양한 국제행사를 유치해 경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정상회의 개최로 확보한 국제적 인지도와 문화관광 기반을 활용해 지속적인 방문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발전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역량을 세계에 보여준 역사적인 순간이자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포스트 APEC은 이제 시작인 만큼, 정상회의가 남긴 역사적 유산과 국제적 위상을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경주를 세계인이 찾고 세계와 교류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국제회의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APEC 기념공원 개칭과 정상회의 기념관 개관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역사적 성과를 보존하고 미래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 경북도가 추진하는 포스트 APEC 핵심사업이 국제교류 확대와 관광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 실행과 지속적인 성과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남는다.

이용철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 TOP10
l
8
5
2024
7
010
2023
3
2025
2026
많이 본 뉴스
[경북교육]적극행정 우수 공무..
[구미]구미시의회, 제300회 임..
[문경]시민의 고충을 찾아가는..
[경북도청]2차 공공기관 이전..
[구미]2026 구미라면축제 최종..
[문경]점촌3동 새마을회, 주거..
[김천]국비 141억 원 증액·공..
[김천]이전공공기관과 상생협력..
[상주]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성주]성주군의회, 제302회 임..
[구미]2026 항공방위물류 박람..
[구미]간부공무원 50여 명 10k..
[군위]장애인 건강관리 돕는 ‘..
[상주]통합청사 건립 2차 시민..
[상주]신규공무원 52명 역량 강..
[고령]박중규 새마을지회장, 자..
[청송]제20회 청송사과축제 11..
[의성]치매안심 네트워크 26개..
[칠곡]말레이시아 국제 자동차..
[칠곡]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
포토 뉴스
[구미]아이부터 어른까지, 전세대 맞춤형 서비스 제공할 기회 만들어
[구미]구미시마이스터멘토단,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펼쳐
[김천]김천시의회 홍보대사 한혜진 코로나19 격려 영상
[구미]구미국가5산업단지 홍보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