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외국인 근로자 산업안전사고 예방 특별교육

  외국인 근로자 재해“기계류 끼임”56.7% 최다, 사망자 10명 중 1명 외국인

2016.04.07 (목) 15:30:42 최종편집 : 2016.04.07 (목) 15:30:42      

경북도는 7일 오후 2시 군위 농공단지 근로자 복지센터에서 군위군내 10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스리랑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와 현장 근무 외국인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어 소통의 어려움과 3D업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열악한 작업환경, 미숙한 기술력, 문화적 차이로 산업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해서다.

도내 외국인 근로자는 29,530명으로 중국 5,714명(19.3%), 베트남 5,064명(17.1%), 인도네시아 4,558명(15.4%) 순이다.



이들은 주로 산업단지가 있는 도시 인근에 거주(경주 5,930명, 구미 4,090명, 경산 3,289명 등)하면서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주방용품, 부직포 제조업 등 다양하게 종사하고 있다.

2015년 제조업 종사자 재해자 수는 총 27,011명(전국)이고 그 중 외국인이 3,554명(13.2%)이고, 대구경북이 2,925명(10.8%)이다. 사망자는 총 428명으로 그 중 외국인이 41명(10.5%)이고, 대구경북지역 발생 사망자는 47명이고 그 중 4명이 외국인이다.
이날 교육은 외국어로 번역된 교육 교재를 배포하고 작업 전후 안전수칙, 산업보건, 생활안전,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꼭 필요한 내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강의를 맡은 안전보건공단(대구본부) 임영락 차장은 ‘안전불감증’이 산업재해의 가장 큰 원인 이라고 강조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일반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업안전)∙ 작업할 때는 규정된 복장 및 보호구 착용
∙ 기계 및 작업기구는 충분한 시운전과 점검실시 후 사용
∙ 인화물질 또는 폭발물이 있는 장소 화기취급 엄금 등
(생활안전) ∙ 젖은 손으로 전기기구를 만지지 않는다
∙ 집을 비울 때에는 가스용기 및 메인 밸브까지 잠근다
(응급처치) ∙ 환자가 발생한 위치, 주소 및 전화번호(정확히 알려준다)
∙ 심폐소생술 및 외상부위 지혈 요령(삼각대 사용) 등

경북도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제조업체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점이 있다. 그 들이 안전사고 없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 앞으로 특별교육 확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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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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