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중학교(교장 이성희)는 2016년 9월 10일(토) ‘베이킹멘토링’ 봉사동아리 회원 20명이 명절 한가위를 맞아 구미시 강동노인복지타운을 방문하여 7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추억을 되살리는 예쁜 송편 빚기로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

‘베이킹멘토링’ 프로그램은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을 목표로 삼성코닝 봉사자와 함께 매월 쿠키 만들기 체험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여 사회성향상에 도움을 주는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동아리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어르신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에 이어 두 번째 봉사활동이며, 쿠킹아카데미 원장의 진행으로 먼저 추석명절 유래와 송편 만드는 법을 알아보고, 어르신들과 함께 흰색, 쑥색, 노란색, 자색으로 된 예쁜 송편을 만들고 쪄서 함께 먹으며, 친 손자 손녀처럼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말벗도 되어드리며 웃음꽃 활짝 핀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동아리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한 김 할머니는 “추석이면 늘 해온 음식이 송편 빚은 일 이었는데 올해도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맙고 감사하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성희 교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한 학생들이 베풂의 가치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금순기자 kss1314@naver.com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