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송중학교(교장 이보환)는 지난 10일, 희망자 40명을 대상으로 독서의 달 기념 토요 도서관 캠프『모두 깜언』과 함께 하는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제10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과 연계하여 『모두 깜언』주인공 또는 김중미 작가에게 엽서 쓰기, 중학생을 위한 추천도서 중 좋은 구절이 포함된 페이지를 보고 그 책을 찾아내는 ‘책 속 보물 찾기’, 『모두 깜언』을 읽고 나만의 책 소개와 추천 이유를 담은 피라미드북 만들기 및 독서 시화 쓰기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나민지(3학년) 학생은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좋았다. 캠프 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했기에 뿌듯했다. 마지막에 작품을 감상하면서 1인 1스티커로 최고의 작품을 직접 뽑는 순간도 특별했다. 책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모두 깜언』은 평생 기억에 남는 책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보환 교장은 “도서관이 독서 공간을 뛰어넘어 소통과 이해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늘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 모두들 독서의 달을 맞아 학교 도서관에서 행복의 책장을 넘기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금순기자 kss1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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