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매주 목요일마다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생활자수’무료 교양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생활자수’교양강좌는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장애학생 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장애학생 학부모 20여명이 동참하여 매주 목요일마다 자수로 가방, 옷 등의 생활용품을 만들면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강좌에 참석하고 있는 학부모들은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예쁜 생활용품도 무료로 만들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전했으며,상반기 강좌에서는 바느질로 수 놓은 가방을 만들었으며, 하반기에는 자수조끼를 만들 예정이다.
강좌 진행을 맡은 려한스타일 연수소 박이정강사는 학부모님에게는 짧은 시간이지만 지친 자신들을 돌아보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학부모님들과의 자수수업과 소통시간들이 강사 자신에게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걸 교육장은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어울려 유대감을 형성하고,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되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금순기자 kss1314@naver.com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