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8월 22일 국제 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영남지부(Save the Children·지부장 김민정)와 ‘다문화인식개선교육 사업’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다문화 학생의 지속 증가에 따라 표준화된 다문화인식개선교육이 필요하다는데 양 기관이 인식을 같이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협약체결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은 초등학생들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표준화된 교육매뉴얼과 교구를 제공할 계획이며, 경북교육청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도내 다문화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교재 및 교구 활용방법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우리 사회가 건강한 다문화 사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이번 협약이 다문화교육의 방법 개선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금순기자 kss1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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